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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저윤해은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8-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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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정치판이 뜨겁다. 더불어민주당은 8·17 전당대회를 향한 순회 경선의 열기 속에서 고소·고발과 이미지 공방이 뒤엉킨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고, 국민의힘은 윤리위원회를 본격 가동하며 내부 징계 국면에 돌입했다. 경북일보TV '진담승부'에 출연한 홍석준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은 임한순 경일대 특임교수와의 대담에서 두 당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진단했다. 그의 시선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날카로웠다. △사진 한 장이 불러온 파문, 조작인가 호도인가 이번 주 민주당 경선판을 달군 첫 번째 뇌관은 이재명 대통령과 이희자 한국근우회 회장이 함께 찍힌 사진이었다. 이희자 씨는 신천지 측의 대외 창구 역할을 하는 인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온 인사다.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는 유튜브 채널 '박시영 TV'가 이 씨와 이재명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그런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원본은 이재명 대표, 정청래 의원, 이희자 씨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필요에 따라 한쪽에서는 정청래와 이희자, 다른 쪽에서는 이재명과 이희자의 조합으로 각각 유통된 것이다. 홍석준 전 의원은 이를 두고 "조작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분명한 문제를 지적했다. "토론 내용 열 가지 중 두세 가지만 보도했다고 해서 조작이라 할 수 없듯, 있는 사진을 인용한 것 자체를 조작으로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세 사람의 사진을 필요에 따라 쪼개어 유통하는 방식은 이미지를 호도할 수 있다." 조작의 법적 경계선 안에 있더라도 의도적 프레이밍이라는 비판에서는 자유롭기 어렵다는 진단이었다. △장관직 제안설, 리스크 부각의 정치학 경선 국면에서 또 하나의 설전을 촉발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후보에게 장관직을 제안했으나 정 후보 측이 청문회 통과의 어려움을 이유로 거절했다는 이야기였다. 홍 전 의원은 이 주장의 출처와 맥락을 짚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으로 정청래 후보와 친분이 있는 신동호 씨는 정 후보가 사석에서 "문 대통령 때부터 입각 제의를 받았지만 선출직은 해도 임명직은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밝혀왔다"고 전한 바 있다 상품권릴게임 . 홍 전 의원은 "어떤 결격 사유 때문에 입각 제안을 거절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정청래 후보에게 미 문화원 방화 이력 등 뜨거운 이슈가 존재한다는 。은 인정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 선출 시기에 이런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것은 정 후보의 잠재적 리스크를 부각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느냐"고 김민석 후보 측의 확대 재생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민희의 독주, 구조가 만든 결과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최민희 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홍 전 의원은 이 현상을 단순한 인기투표로 읽지 않았다. 그는 구조적 요인에 주목했다. "전국 규모 선거일수록 인지도가 크게 작용한다. 그런데 더 결정적인 것은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가 다섯 명인 데 반해 친청계는 최민희, 한민수, 이성윤 세 명뿐이라는 .이다. 표가 세 명에게 집중되면서 최민희 후보가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 보수 진영의 시각에서 최민희 의원은 과학방송통신위원장 시절의 독주와 국정감사 기간 중 자녀 결혼식 개최로 인한 암묵적 압박 논란 등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그럼에도 그가 수석 최고위원 자리를 굳혀가는 현실은, 경선의 승패가 개인의 역량보다 계파 구도의 수학에 의해 결정되는 민주당 내부의 단면을 보여준다. 홍 전 의원은 "김민석 후보가 당 대표가 되더라도 최민희 후보가 수석 최고위원이 되면 당 지도부가 사사건건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서미화 후보에 대해서도 홍 전 의원은 날을 세웠다. 정청래 대표 시절에는 팔짱을 끼며 밀착했던 서 후보가 최근 들어 친명 편에 서서 정 후보를 면전에서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선판의 이합집산이 얼마나 유동적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한편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를 공격하는 핵심 포인트 중 하나인 레버리지 ETF 문제를 둘러싸고는 한민수 후보가 "그것은 법률이 아니라 시행령"이라며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하겠다고 맞서는 등 법적 공방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분당 대회가 되는 것 아니냐"-봉합 불가능의 시나리오 모바일레알야마토 홍 전 의원이 가장 무게를 두어 경고한 것은 전당대회 이후의 후폭풍이었다. 그는 "어떤 전당대회보다도 치열하다. 표 차이가 거의 나지 않고 있고, 당 대표가 되면 윤리심판원에 제소해 징계하겠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현장의 살벌한 분위기를 전했다. 전당대회가 끝나도 앙금이 지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더 나아가 그는 신당 창당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미 조국혁신당이 존재하기 때문에 신당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진보 진영 유튜브 채널들이 '분당 대회'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쏟아내는 것이 단순한 과장이 아닐 수 있다는 함의였다. △장동혁의 역설-흔들릴수록 강해지는 입지 국민의힘으로 시선을 돌리면, 역설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당원 2만여 명이 장동혁 대표 퇴진 서명에 나섰지만, 홍 전 의원은 "국민의힘 책임 당원이 100만 명을 훨씬 넘고, 일반 당원까지 합치면 500만 규모다. 2만 명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를 심각한 위협으로 보지 않았다. 오히려 장 대표의 입지는 최근 들어 더 강화됐다는 것이 홍 전 의원의 분석이다. 장 대표 퇴진을 요구했던 친한계, 특히 '대안과 미래' 그룹 소속 개별 의원들이 투표율 조작 문제 등 자체적인 악재에 발목이 잡히면서 오히려 코너에 몰렸기 때문이다. "그동안 장 대표가 너무 강공에만 나간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투표율 조작 문제가 터지면서 그 이전보다 장 대표의 입지가 오히려 강화됐다." 공격하는 자가 수세에 몰리는 아이러니한 구도다. 중진 의원들의 분위기도 복잡하다. 당원들이 직접 선출한 장 대표 체제를 함부로 흔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기류지만, 그의 노선에 대한 내부 불만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8·15 올림픽공원 집회에 대해서는 상당수 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홍 전 의원은 내다봤다. "단순한 올공 집회가 아니라 부동산 폭등, 주식 폭락,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인한 사법 체계 혼란, 빈총 경계 근무 논란, 국방부 장관 탈영 의혹 등 현 정권의 문제.을 규탄하는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게임랜드 . 재선거 이슈와 관련해서는 전국적 재선거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선관위의 문제.이 드러날수록 장 대표의 정치적 자산이 쌓인다는 논리를 폈다. "설사 재선거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선관위의 문제.들이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장동혁 대표의 정치적 입지는 더 강화될 수밖에 없다." △충청 대망론의 실체와 한계 충청 대망론에 대해서는 "3김 이후 지역 기반 정치인의 힘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충북지사, 세종, 대전시장 선거에서 모두 패배했다. 충청 대망론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그는 장 대표가 보수 진영 내에서 유의미한 포지션을 。하고 있다는 。은 인정했다. 자유 우파의 유력 대선 후보 중 한 명이자 현직 당 대표로서, 보수의 강한 기반인 영남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지역적 유리함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윤리위의 칼날, 어디까지 향하나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되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칼날은 네 명의 의원을 향하고 있다. 부산 북갑 무소속 후보를 도운 진종오 의원, 국회 부의장 선거에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박덕흠 의원 낙선을 부탁한 조경태 의원, 원내대표 멱살을 잡은 권영진 의원, 그리고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간담회에서 부적절한 농담으로 구설에 오른 서범수 의원이다. 홍 전 의원은 이들 모두에 대해 "안타깝지만 어느 정도의 징계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네 사람이 공통적으로 장 대표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는 .에서 비당권파 표적 징계라는 시각도 있지만, 그는 "단순히 장 대표 사퇴를 요구했던 사람들은 징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분들의 행동과 발언이 국민에게 미친 부정적 영향이 너무 컸기 때문에 징계의 명분은 충분하다"면서 동의하지 않았다. 징계 수위에 대해서는 경고로 끝나기는 어렵고 최소한 당원권 정지 이상의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권영진 의원의 경우, 2021년 당직자의 종아리를 걷어찬 송언석 의원 사건 당시 최고위원회가 자진 탈당을 권유했던 선례를 감안하면 그보다 훨씬 심각한 이번 사안에서 중징계를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브 채널 '박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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